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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무대가 사생활 논란으로 휘청했다.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각각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돌연 하차하면서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. 뮤지컬 ‘베어 더 뮤지컬’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“피터 역의 박준휘, 타냐 역의 우진영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”며 관객들에게 사과했다. 같은 날 예정됐던 공연에서는 각각 강병훈과 박도연이 대체 출연했고, 일부 공연은 취소되기도 했다. 하지만 진짜 파장은 그 직전에 발생했다. 6월 5일 새벽, 박준휘의 개인 SNS에 올랐던 세 장의 사진이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이 불붙었다. 한 장에는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우진영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, 또 다른 사진은 두 사람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캡처, 마지막 한 장은 박준휘와 다른 여성 사이의 결혼 계약서로 보이는 이미지였다. 누리꾼들은 이를 박준휘의 예비 신부가 올린 것 아니냐며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. 이후 해당 사진은 삭제됐고, 우진영의 SNS 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회사들에 대한 정부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하면서 테슬라 시가총액에서 하루 만에 1500억달러 이상이 증발하며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. 트럼프의 대표 정책이 담긴